소크라테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소크라테스

원문
ὁ δὲ ἀνεξέταστος βίος οὐ βιωτὸς ἀνθρώπῳ.
언어
그리스어
출처
『소크라테스의 변명』
설명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38a에 기록된 소크라테스의 진술이다. 그리스어 원문은 “ὁ δὲ ἀνεξέταστος βίος οὐ βιωτὸς ἀνθρώπῳ”이며, 직역하면 “검토되지 않은 삶은 인간에게 살 만한 것이 못 된다”라는 뜻이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태도를 대표하는 문장으로 꼽힌다. 이 말은 소크라테스가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자신의 형벌을 논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그는 다른 도시로 가서 철학적 활동을 그만두고 조용히 살 수는 없겠느냐는 가상의 물음에 답하면서, 날마다 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검토하는 것이 인간에게 가장 좋은 일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러한 검토가 없는 삶은 인간에게 살아갈 만한 삶이 아니라고 선언한다. ‘성찰하지 않는’으로 옮길 수 있는 그리스어 ‘ἀνεξέταστος’는 개인의 내적 반성보다 넓은 의미를 지닌다. 소크라테스가 정의·용기·경건 등의 문제를 두고 대화 상대와 자신의 견해를 질문하고 검토하던 철학적 활동과 연결된다. 따라서 이 문장은 자신의 믿음과 삶의 방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따져 묻는 것이 인간다운 삶에 필요하다는 소크라테스의 태도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