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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

사랑으로 행해지는 것은 언제나 선악의 저편에서 일어난다.

프리드리히 니체

원문
Was aus Liebe gethan wird, geschieht immer jenseits von Gut und Böse.
언어
독일어
출처
『선악의 저편: 미래 철학의 서곡』
설명
이 문장은 니체가 1886년 자비로 출간한 『선악의 저편』의 제4장에 실린 아포리즘 153의 전문이다. 제4장은 앞뒤 장의 긴 논의 사이에 놓인 짧은 잠언 모음으로, 한 문장에서 몇 문장 길이의 독립된 경구들이 번호와 함께 나열되어 있다. 해당 아포리즘의 바로 앞뒤에는 인식의 나무와 낙원에 관한 잠언, 그리고 반론·일탈·명랑한 불신·조롱하려는 취향을 건강의 징후로 보는 잠언이 놓여 있다. 니체는 이 책의 앞부분(특히 §2)에서 선과 악을 절대적 대립 항으로 설정하는 도덕적 사고방식 자체를 문제 삼는데, 이 문장 역시 그 맥락 안에 있다. 즉 사랑에서 비롯된 행위는 도덕적 선악의 척도로 평가되기 이전 또는 그 척도가 적용되지 않는 영역에서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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